MANSION9

When we recall something from a past era, we feel the emotion of “missing it.”

That emotion is mixed with cultural nostalgia that resonates like a popular song at one point in time.

In addition, it seems that the regret for the past that cannot be returned to has been beautified and established as a fantasy in people’s minds for a long time. That past is reconstructed as an object of the future that becomes more beautiful and splendid as time goes by.

Even if we have no experience with objects that are being forgotten or disappeared in time, we can naturally recall our own stories. This is because the present me was connected to the me of the not-so-distant past, and the future to come is also connected to me. Therefore, objects that are being forgotten in time have already disappeared, but their memories continue to speak and are given new life. For example, the color bar that was used to adjust the screen on a CRT TV no longer exists, but it is recalled with a completely new and beautiful meaning. This nostalgia is a source of energy that connects the past and the present, and it is also an object of a newly conceived future. This nostalgia is a source of energy that connects the past and the present, and is also an object of a newly conceived future.

Objects where the past, present, and future coexist can become a channel through which memories of a certain moment can be communicated. And as time goes by, they will be regenerated as a part of our culture, just like old stories from the days when tigers smoked cigarettes. 

I hope that the stories that come to mind about the objects in each time, or the meanings in each person's heart, will be preserved before they disappear. 


시간을 거슬러 떠올려지는 과거의 어느 시절에 함께했던 대상에는
"
그립다"라는 감정이 공존한다.



그 감성에는 한 시점에 마치 유행가처럼 공감하는 문화적 향수가
함께 버무려져 있다
.



또한, 사람들의 내면 속에는 돌아가지 못하는 과거에 대한 아쉬움이 오랜
시간 동안 미화되어 환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
.
과거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아름답고 화려한 미래의 대상으로 재구성 된다
.





시간 속에 잊혀져 가고 있거나 사라진 대상들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우리는 자연스럽게 저마다의 이야기를 소환 할 수 있다
. 현재의
내가 그리 멀지 않은 과거에 있었던 나와 연결되어 있었고
, 그리고
다가올 미래도 나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시간 속에서 잊혀져 가고 있는 대상들은 이미 사라졌지만 그 기억들은 끊임없이 말을 건네고 새로운 삶을 부여 받는다
.
예를 들면, 브라운관 TV속에 펼쳐지던 화면 조정을 위한 컬러바는 이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지만, 사뭇 아름답게 새로운 의미로 소환된다.  이러한
노스텔지아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활력소이자 새로이 잉태된 미래의 오브제이기도하다
. 이러한 노스텔지아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활력소이자 새로이
잉태된 미래의 오브제이기도하다
.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오브제는 어느 순간의 추억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될 수 있다
.
그리고
시간과 함께
차곡히 쌓여,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옛날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것처럼 그
대상들은 우리 문화의 일부로 재생될 것이다
. 





저마다의
시간 속에서 오브제에 대해 떠올려지는 남기고 싶은 이야기
, 또는 각자 마음 속에 있는 의미가 사라지기 전에 다양한
메시지가 간직되어지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