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gled memories in nature
May 17 ~ Jun 20, 2021
MANSION9 Gallery, Seoul
We often find the driving force to run through reality by recalling past memories when we need time to recharge.
The best way to recall memories is to look at photos, but memories are not reality, and photos feel too raw, so I rely on my faded memories to carry out my work.
The driving force of my life is in the memories I made in nature when I was young. In the past, when I grew up in an imperfect environment different from ordinary people, nature was and still is the thing that comforted me the most and did not hurt me.
The sound of their silent heartbeats comes to my ears like a melody on an invisible melody, lingering and dancing together as we live. If the lives we have lived and will live are connected by a single line, I wonder if their invisible movements also seep into this and comfort us.
우리는 흔히 충전의 시간이 필요 한때, 지나간 기억을 회상하며 현실을 달리기 위한 원동력을 찾곤한다 .
기억을 회상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사진을 보는 것이지만 추억은 현실이 아닌데, 사진은 너무 현실의 날것의 느낌이기에 나는 나의 희미해져버린 기억에 의존하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의 삶의 원동력은 어릴 적 자연 속에서 지냈던 추억들에 있다. 평범한 이들과 다른 불완전한 환경에서 자라온 과거 속 나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어 주어주고 상처주지 않은 것들은 자연이었고 여전히 자연이기도 하다.
그들의 소리 없는 심장박동 소리는 보이지 않는 악장 위 선율처럼 나의 귓가에 다가와 맴돌며 함께 춤을 추듯 살아가고 있다 우리가 살아왔고, 살아 갈 삶이 하나의 선으로 이어져 있다면 이 속엔 그들의 보이지 않는 움직임 또한 함께 스며들어 우리를 위로해 주고 있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