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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사로잡는 서정주의... 맨션나인서 ‘이예린 개인전’
2024. 11. 01
[2023-11-11]
*기사원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96/0000659996?sid=103
이예린 작가의 색에 대한 감각은 타고난 서정성과 함께 조색 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 만들어낸 노력의 산물이다. 특히 작가가 표현하는 푸른색은 작품의 숨겨진 메타포를 잘 표현한다.
그는 인간의 본성인 감성을 자극해 아름다움을 느끼도록 하는 회화의 본질을, 작가는 과거 경험한 감정과 지금의 관심사들을 바탕으로 자신을 투영해 순간의 감정을 순수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작가의 시선 분할 시리즈는 작품에 내포된 시선의 메타포로 관객이 밀도 높게 빠져들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평면 회화의 장르에 대한 확장성을 처음 선보인다.
이번 전시 오프닝에서는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맨션나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전시는 29일까지.